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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가 보여주는 죄의 본질(마틴 로이드존스)
남은자 2015-08-20 추천 5 댓글 0 조회 3352

십자가가 보여주는 죄의 본질(마틴 로이드존스)

첫째 

세상은 죄가 무엇인지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십자가는 그것을 알려줍니다. 

우리는 주로 죄를 

우리의 언행 심사나 잘못된 행위와 관련해서 생각하지만, 

사람들이 저지르는 가장 두려운 죄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고 

자기 자신을 신의 자리에 올려놓는 것입니다. 

나타난 모든 죄악은 거기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십자가는 이 죄악에는 심판과 형벌이 따름을 증언해 줍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십자가에서 죽으심은 

하나님께서 죄를 미워하시기 때문입니다. 

십자가는 하나님의 거룩한 속성을 선포합니다. 

전 세계에 나타난 것 중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가 죄입니다. 

그리고 죄악의 가증스러움과 

엄청나게 무서운 죄의 결과가 어떠한지를 

선언하는 것이 십자가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명령하는 것이 있습니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막 12:30)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귀중한 것들이나 훌륭한 종교적 자세는 

하나님 앞에서는 무용한 것이며 한낱 휴지 조각에 불과합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의 삶의 중심을 원하십니다. 

십자가, 십자가의 피가 이 사실을 말하고 있습니다. 

인간이 이 명령을 외면했기 때문에 

주님께서 십자가상에서 죽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십자가가 말하는 것을 귀담아 들어야만 합니다. 

자세히 십자가를 음미하십시오. 

뿌려진 피가 오늘 이 순간에도 

여러분에게 외치는 소리가 들립니까? 

십자가가 설명하고 있는 것은 

인간의 죄 문제를 취급하시는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다른 어떤 방법으로도 죄를 취급하시지 않습니다. 

다만 말씀하신 그 약속 그대로 

십자가 상에서 온 세상 만민이 알도록 실행하신 것입니다. 

역사의 그 중심점에 하나님이 서 계십니다. 

그곳에서 인간의 죄악들 위에 쏟으실 진노의 대접을 

단번에 모든 사람을 위하여 

그의 아들의 육체에 부으신 것입니다. 

이것은 죄와 사탄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입니다. 

죄의 값은 사망이라고 하신 그 말씀대로 이루신 것입니다. 


마틴 로이드존스의 ‘십자가’ 중에서

*국역판: 십자가와 구속, 기독교 문서선교회 역간, 십자가,  두란노 역간



둘째


죄의 본질적인 진수는 불경건입니다.

죄의 실상은 바로 그것입니다.

죄로 죄되게 하는 것은 바로 그러한 성질입니다.

그것은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전체 관계입니다.

이러한 것에 비추어 볼 때

불경건이 무엇을 의미하느냐 하는 것에 대해서 분명해야 합니다.

불경건은 

어떤 모양이나 형태로든지(그것은 문제가 되지 않음)

전적으로 하나님의 영광만을 위해서 살고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을 찬미하기 위해서 사는 것을 

거절한다는 뜻입니다.

어떻게 해서든지 그렇게 하지 못하거나,

그렇게 하고픈 소원이 조금이라도 부족하면

그것은 경건치 않음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복되신 주님께서 그 율법사에게 말씀하신 진술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희 하나님을 사랑하라...”

그 보다 더 철저한 어떤 것을 가질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우리에게 하나님은 바로 그러한 것을 기대하십니다.

그러한 삶을 살지 못하는 것이 바로 불경건입니다.

정도야 어찌 되었든, 형태야 어찌 되었든 문제가 되지 않고

우리의 전존재로 하나님을 소원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못할 때 그것이 죄입니다.

.............

여러분은 

매 순간 매 초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고 있습니까?

저는 그 점을 되풀이해서 말하고 싶습니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희 하나님을 사랑하라!!”

그렇게 하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것은 무서운 죄입니다.


CLC 출판사  마틴 로이드존스의 ‘로마서 강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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